살면서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일찍자고 일찍일어난적이 없는것같다.
학교를 가거나 회사에 갈때 모두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났었다.
그런데 4월말 꿈을 하나 꾼뒤로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단 하루도 늦게 일어난적이 없다.
(가끔 9시쯤에 일어날때도 있긴했다만..)
그리고 이제서야 머리가 맑아지는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조금씩 보이기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삶이 얼마나 비루하고 어두웠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겨우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것으로 이런것들을 알 수 있었다니.
내가 이렇게 어리석다.
이제서야 제대로 뭔가를 하고 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