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은 커녕 책을 읽지 않으니
문장이 머리에 없고,
머리에 문장이 없으니 내 마음의 온도가 낮다
나이를 먹는 감각은,
새로산 치약을 사용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문장의 원천은 감정의 동요이고,
문장을 써내려가는 일은 철저히 이성적인 것이라
이렇게 다른 두가지의 성질을 저글링 하듯이 가지고 놀수 있으면
빈 종이를 보아도 두려움이 없을것같다